[뉴스초점] 벤투호, 첫 '원정 8강' 도전…우승후보 브라질과 격돌
도하의 기적이 다시 일어났습니다.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룬 우리 축구대표팀은 8강 티켓을 놓고 오는 화요일 새벽 피파 랭킹 1위 브라질과 격돌합니다.
김대길 축구해설위원과 경기 평가와 향후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우리 축구대표팀은 오늘 새벽 강호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한국 축구도 한계를 넓혔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이번 경기 어떻게 보셨습니까?
선제골 내준 뒤 김영권 선수의 동점골 이어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 선수의 결승골로 조2위로 올라서던 그때의 함성이 아직도 들리는 것 같은데요. 오늘 경기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위원님께서는 어떤 걸 꼽으시겠습니까?
에이스 손흥민 선수의 투혼도 빛나고 있습니다.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는데, 특히 호날두 선수와의 맞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은 이 부분도 주목해봐야 할 것 같아요?
이강인 선수로서는 생애 첫 월드컵 선발이었습니다. 포르투갈전 벤투호의 승부수였다고도 볼 수 있을텐데요. 김영권 선수의 동점골이 이강인 선수가 차올린 킥에서 나왔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16강으로 가는 징검다리를 놓은 '골든보이' 이강인 선수, 다음 브라질 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까요?
벤치 멤버를 대거 투입한 브라질은 카메룬에 졌지만, G조 1위가 됐습니다. 월드컵 최다 우승팀 브라질은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죠. 한국 입장에선 어떤 부분을 공략해야 할까요?
크로아티아를 상대하는 일본이 8강에 진출하게 되면 우리 축구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는 점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전망은 어떻습니까?
종아리 근육 부상이 있는 수비의 핵 김민재 선수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습니다. 만약 브라질전에 김민재 선수가 못 나오면 우리 수비진은 어떻게 꾸려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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